본문 바로가기
· Viet♥Nam

베트남의 신입생 환영회

by pasi 2016. 10. 2.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베트남의 학제
그래서 올해 신입생 환영회도 봄이 아닌 가을

외국어대학교답게 각 나라의 이미지를 꽃잎이나 나뭇가지로 아름답게 장식하였는데 참 예뻤다.



우리의 태극기도 이렇게 아름답고 정성스럽게 장식
나뭇잎 하나하나 꽃잎 하나하나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런 감성이 참 좋다. 멋쟁이들이네~

학과별로 줄넘기도 하고

4학년 선배가 신입생들을 위해 이것 저것 알려 주기도 하고, 우리의 대학문화와는 뭔가 다르지만 굉장히 건전한 느낌이다. 이렇게 흰 티를 입은 학생은 신입생들을 위해 여러 정보를 주는 역할을 한다.

아마도 베트남어학과 학생들의 단체 티



신입생들은 이렇게 청년을 상징하는 진파랑의 남방을 많이 입고 참석한다.
우리 한국어학과 신입생들. 뎁 꽈!



분수 주변을 빙~둘러 서서 음악에 맞추어 단체 율동! 파릇파릇 젊음의 열기가 느껴진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이 너무 예뻐서 가지고 왔다.

한편에서는 동아리 홍보도 하고 게임도 한다. 기업체에서 와서 취업박람회처럼 홍보도 한다고 한다.

우리학과 신입생들과 사진도 찰칵 찰칵 찍었다. 같이 찍자며 몰려 오는 아이들!

베트남어학과 쑤언 선생님을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
쑤언 선생님과도 사진을 찍고 같이 둘러 보았다.



동아리 홍보를 하면서 이렇게 음식도 만들고

선생님이라고 공짜로 다 누리게 해주었다. 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왔다고 한다.

게임도 공짜로 하게 해주었는데 게임도 못하고 당첨도 안되니까 그냥 과자를 선물로 주었다.
얘들아 애썼다.

오후부터 저녁, 밤까지 계속되었지만 다 보지는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베트남의 신입생 환영회!
아기자기하고 건전한 대학 문화 참~ 마음에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