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에서 빠질 수 없는 흐엉강
많이도 건너다녔다.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건널 수 있는 다리도 여러 가지
제일 좋아하는 쯔엉띠엔 다리는 다리의 폭이 좁아서 복잡하다.
멀리서 볼 때가 더 좋은 다리
다이노이 근처 카페에 가기로 한 날
화려해진 깃발탑
목소리가 귀여운 아주머니네 카페
"선생님, 여기 주인 아주머니는 목소리가 정말 귀여워요."
그래서 이곳 카페는 '목소리가 귀여운 아주머니네 카페'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런데...
'으응? 귀여움은 어디에?'
그런걸로...흐흣
핸드메이드 그릇들
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살 수 없다고 귀여운 목소리 아주머니가 말씀해 주셨다.
비가 후두둑, 여름이 오고 있다
갑자기 비오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뛰어가서 오토바이에 걸어두었던 헬멧을 가지고 왔다.
비에 젖으면 안되니까.
"선생님, 여름비예요. 여름이 오고 있어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이 길가의 먼지들을 잠에서 깨우는 것 같다.
양철 지붕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거드는 것 같다.
곧 무더운 여름이 오겠구나.
가끔 매미도 운다
여름, 조금만 천천히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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