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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기록

1년, 그리고 다짐

by pasi 2017. 4. 19.

날씨가 점덤 더워지고 있다.
조금 지친다.
1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정확히 작년 오늘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 왔다.
가족과 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그 얼굴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이 곳에서 1년을 보냈다.
1년은 생각보다 짧게도 간혹 길게도 느껴지며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갔다.
다시 또 1년을 보내야 한다.

하루를 차곡 차곡
쌓다 보면
곧 내년이 될 것이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지치지 않을 만큼
다만 책임질 수 있는
그런 날들로 채워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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