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그냥기록

토요일의 홍대

by pasi 2012. 7. 7.

토요일의 홍대앞은 정말 사람들로 가득하다
어딜 가든 자리는 없고 어딜 가든 줄이 있다
너무 고요한것도 별로지만
너무 번잡한것도 질색이다

폭풍의 언덕 영화를 보았는데
영상이 아름다웠지만 그보다도
음향이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언어는 조금 더 자제하고
자연의 소리에 집중되었던 영화

그러다가 카페에서 인간의 소리를 동시다발적으로 듣고있으려니
정화되었던 귀가 다시 오염되는것 같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