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을 달려 공기가 좋은 소나무숲을 지나면 작은 수도원을 만날 수 있다.
티엔안 수도원(Đan Viện Thien An)
'Thien An'은 하늘의 평화를 뜻한다.
후에에 숨어 있는 보석같은 곳.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숲속 작은 수도원의 새소리가 아름답다
베트남에서는 영화 아바타에서 본 듯한 나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신비롭고 아름답다.
햇살 눈부시던 어느 오후
동양과 서양 사이
위를 올려다 보았더니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이렇게 새로운 이파리들이 반짝 반짝 빛난다.
하늘에 수놓은 것처럼.
지붕 위의 십자가
동양적인 탑이 함께 서 있다.
절에서도 이런 탑은 흔히 볼 수 있다. 오묘하게 뒤섞인 동양과 서양의 문화
아오자이를 입고 있는 마리아상은 정말 신기하게도 베트남 스타일이다.
문이 닫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돌의 모양과 색감이 참 멋스럽다.
함께 간 친구같은 번과 함께 사진도 찍고!
잘 가꾸어진 공원도 산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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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다 오신 한 베트남인 할머니가 이곳은 마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곳 같다고 하셨다.
지하에도 공간이 있을 거라고 하셨다.
낭만적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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