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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기록

커피와 잡생각

by pasi 2018. 5. 14.

브리카를 꺼냈다.
잘 될까?
잘 되네!

지난 일요일에 엄마와 뒷산에서 산책을 하는데 뻐꾸기가 울었다.
"뻐꾹 뻐꾹 뻐꾹 뻐~"

뻐에서 끝나다니...
그럴 수도 있나?
그럴 수도 있지.

혹시,
"꾹 뻐꾹 뻐" 일 수도?

조용히 '꾹~'하고 대신 마무리 지어주었다.

산책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상상이 자꾸 떠오른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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