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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t♥Nam

졸업식

by pasi 2017. 7. 27.

13th July, 2017

졸업식(Lẽ Tốt Nghiệp)

'마이'라는 친구가 연락을 했다. 졸업식이 있다며 선생님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졸업식은 7:30부터 시작.
수업도 1교시가 오전 7시인데 역시나 졸업식도 일찍 시작한다.
총장님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기 때문에 모든 졸업생은 자신의 대기 숫자를 기다린다. 그런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특별히 상과 함께 졸업장도 일찍 받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후엔 선생님과 후에



후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졸업장 수여를 위해 특별히 박사 가운을 입으셨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빌려 주면서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 거라며...

영문과 4학년 학생인 중도 졸업!
중은 현재 우리 학과 1학년이기도 하다.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계속 하는 중이다.

한. 웃는 모습이 참 예쁜 한은 가족과 함께 왔다.



쑥스러움 많은 귀여운 조카도 몰래 몰래 나를 쳐다 보다가 카메라에 찍혔다.

 



득과 옌

후안도 만나서 찰칵!

엄마와 함께 온 쩜.
쩜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예뻐지네.



쩜의 친구 세영.
한국 이름을 황세영이라고 만들었다. 베트남 이름은 우엔.
우리 학교 학생은 아닌데 쩜의 친한 친구이다.
한국어와 한국 사람을 좋아하는 세영이는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마이, 쩜과 함께 만나 후에 음식을 먹었던 적이 있다.
상냥한 학생 세영.



졸업식에는 많은 졸업생들이 아오자이를 입고 온다.
이날 정말 다양한 아오자이를 많이도 보았다.
나도 아오자이 한 벌 맞춰야 하는데...



우등생 뚜엔. 무려 토픽 6급
이해력이 좋은 학생이었다.

마이는 내가 안 온줄 알고 집에 돌아갔다가 다시 학교로 왔다.
졸업식 가운을 입고 같이 찍지 못해서 아쉬워 했다.
전교 5등을 한 마이. 그래서 졸업장도 일찍 받고 돌아갔구나!
대견하다.

4학년 학생들이 이미 취업이 되어서 북쪽 지방에 있기 때문에 많이 참석하지는 못 했다.
이제 정말 사회인이 된 우리 학생들.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이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좋은 사람들만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K10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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