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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7

크로톤 엄마가 좋아하는 화초 크로톤 엄마는 화초를 좋아하신다. 더 정확히 엄마는 화초를 기르고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크기와 모양 그리고 제각각의 초록색을 집안에서 어우러지게 배열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각각의 식물의 특성을 알고 빛과 바람의 양을 계산해야 하며 물을 주는 시기와 분갈이를 해야 하는 때를 놓치면 안 되고 때로는 웃자란 가지를 다듬고 병이 생기면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집에 있는 화초의 개수가 늘 과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화초의 공간이 사람의 공간을 뺏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집 안에 커다란 숲을 들인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의 불만을 어느 정도 아셨는지 엄마가 왜 이.. 2020. 9. 26.
따뜻한 빛 해가 점점 깊게 들어온다. 건조한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다. 옷과 이불을 바꾸었다. 가-을 진짜 2020. 9. 20.
초록이들 이름도 어려운 초록이들 2020. 9. 18.
봄이 오나 봄 2020년 연초 키워드는 바이러스와 기생충인 것 같다. 어쨌든 봄은 오나 봄 꽃이 활짝 피는 따뜻한 봄은 정말 모두에게 따뜻해지길... 2020. 2. 26.
꽃이 피어 있지 않았다면 사오시지 않았을 텐데, 꽃이 예쁘긴 하다. 꽃때문에 파란 잎도 예뻐 보인다. 그걸 예쁘게 화분에 옮겨 심으신 엄마새삼 ‘조화’를 보고 느낀다. 2019. 7. 4.
행운 향기 ​행운목 꽃이 드디어 피었다. 향기가 집안에 퍼진다. 자스민 꽃향기같기도 하고... 향기처럼 행복도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벌써 3월! 이제야 2019년이 실감난다. 2019.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