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3 집밥 연어 구이 냉동연어가 있길래 사두었는데 마침 생각이 나서 요리를 했다. 빅씨에 생연어도 팔지만 예전에 한 번 샀다가 비늘 벗기느라 힘들었다. 버터와 소금 후추로 구웠다. 생각보다 괜찮네. 다음엔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봐야 겠다. 2017. 11. 2. 비빔냉면 지난 여름 엄마가 가져 오신 냉면 정말 무거웠던 냉면 딸을 위해 가지고 오셨다. 엄마 혼자 트렁크를 두 개나 가지고 오셨다. 눈물 날 뻔 했다. 육수가 없으니까 뻑뻑하다. 육수를 만들어봐야 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2017. 10. 23. 먹고 사는 것 날씨가 너무 더운 베트남에서 왜 사람들이 아침마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 먹는지 이해가 간다. 아침부터 요리를 한다는 것은 그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꿀같은 시간을 아깝게 허비해 버리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한다. 불을 쓰지 않는 방법을 찾다 보니 주로 샌드위치가 아침 식사의 주메뉴이다. 양상추를 좋아해서 많이 넣고 마요네즈, 치즈, 햄, 그 외에 제철 채소나 과일을 추가한다. 요즘은 토마토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데 너무 맛있다. 토마토는 주로 베트남에서도 날씨가 꽤 선선한 달랏 지방에서 재배가 되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 스타일의 드리퍼인 카페 핀(cafe phin)을 이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곁들이고 있다. 내가 사는 곳은 .. 2016.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