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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비아토르/Hong Kong

홍콩으로 출발!

by pasi 2025. 3. 5.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1

인천 공항에 세 시간 전에 도착!
유심, 옥토퍼스 카드 찾은 후에 면세점에 들러 물건 찾고나니 허기가 져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인지 줄이 길었다. 탑승구 근처에 앉아서 여유롭게 냠냠.
뒤쪽에 있던 수다스럽던 일본 남자애들은 무슨 이야기로 그렇게 즐거웠을까?
신경 끄고 냠냠.

신난다. 기내식으로 낙지덮밥을 먹었다. 매콤하니 맛있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최고.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조금 기다리니 금방 왔다.

홍콩에서는 흔하디 흔한 이층 버스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미완성?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조금 정리한 후에 부리나케 나왔다. 
근처 ATM기에서 현금 인출하고 배가 고파서 계획했던 딤섬스퀘어에 갔다.
바로 코 앞에 두고 어디에 있냐며 계속 헤맸다. 잠깐 떨어져서 보니 잘 보였던 딤섬스퀘어.
메뉴판이 아주 훌륭하다.

주신 식기를 모두 뜨거운 찻물에 씻어 놓았다. 여기저기 한국 사람들이다. 홍콩인데 홍콩 아닌 느낌.

기대가 가장 컸던 창펀
안에 있던 튀김 때문에 조금 느끼하다.

샤오롱바오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최고다. 제일 맛있다.

슈마이
샤오롱바오보다는 못하다. 하지만 맛있다.

옥토퍼스에 충전하고 왔더라면 잔돈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소식좌는 이쯤에서 배가 불러서 이동.
처음부터 많이 안 시켜서 다행.
나올 때 즈음 되니 대기 줄이 생기고 있었다. 
후다닥 이동 

IFC몰쪽으로 가기 위해 육교로 건너는데 예쁘네. 역시 금융 도시답다.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줄서는 것을 아주 싫어해서 피크트램 대신에 버스를 타고 갈 것이다.
홍콩에 도착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호등 소리
경박스러운 비트로 전환되면 나도 모르게 심장이 콩닥콩닥대면서 조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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