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dendron hederaceum var. hederaceum
Micans
내 방에서는 헤데레시움(hederaceum) 종이 예쁘게 잘 자라는 것 같다. 창가 쪽도 아닌데 잘 자라는 걸 보면 많은 일조량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앞면의 어두운 녹색 잎사귀와 밝은 잎맥이 서로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진다. 잎맥은 마치 불꽃처럼 팡!하고 퍼져 나가는 것 같다. 뒷면의 자주색과 전체적으로 어두운 녹색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덩굴성이라 줄기를 잘 감아주면서 모양을 잡아 주었더니 풍성한 잎들이 가득해졌다. 화분을 움직이면 벨벳 질감의 잎사귀 하나 하나가 흔들리면서 반짝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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