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로스터리(Hoi An Roastery)
호이안에 가게 되면 이상하게 자꾸 들르게 되는 호이안 로스터리
위치가 좋아서일까?
이날도 어김없이 방문
그리고 늘 같은 메뉴(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킨다.
하지만 뭔가 싱거운 커피.
카페이름처럼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 원두도 판다.
여기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보면 많은 관광객들의 표정을 볼 수 있다.
새해맞이 국화도 여기저기 많이도 보이는구나.
베트남에서 새해(음력) 무렵에는 길에도 가게에도 가정에도 노란 국화나 노란 열매 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 열매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낑깡같이 생겼다.
이 기간에는 2주 정도 쉰다. 겨울방학이 따로 없는 대신 이 기간을 '뗏방학'이라고 한다.
설날 되기 2주 전에 가족이 왔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엄마가 옆에 있고 동생이 요리를 해주고 조카와 놀았다.
평범한 이 모든 일들이 소중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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