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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비아토르/Vietnam

호치민 2018

by pasi 2018. 1. 23.

​​호치민에 가려면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비행기를 타야 한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역시 비싸지만 비행기로 가는 것이다.
임지에 파견된 이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호치민에 다녀 왔다.

 

후에는 추워서 잎이 모두 떨어져서 앙상한 화스 나무만 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아름다운 나무이다.
호치민에는 반대로 흐드러지게 꽃이 피었다.
역시 기후의 차이가 많이 나는구나!
떨어진 꽃을 하나 주워서 찰칵!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UBND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다시 찾은 청사. 거의 1년 7개월 만인가?
밤에 더욱 아름답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붐빈다.

​하노이에서 호치민에 도착했을 때 맑고 쨍한 날씨 때문인지 정말 활기찬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공원에는 키카 큰 나무들이 울창했다.

 

​거북이 호수 공원(Hồ con rùa)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라고 하던데...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많아진다.
거북이는 파괴되었다고 한다.


노틀담성당과 거리 서점(Nhà thờ Đức Bà và Đường sách)

​내가 좋아하는 냐터 득바
공사중이어서 완전히 예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교회에서 이어지는 거리 서점도 다시 둘러보니 아오자이를 입은 청년들이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모여 있었다. 활기찬 주말 아침!

​스타벅스 카푸치노

그리웠던 스타벅스
7만동. 비싸다. 우리 학교 깐띤 카페스어다가 만동인데...
하지만 이 맛은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꼭 마셔야 함.
행복 충전

익숙한 거리

변한 듯 그대로인 듯...
하지만 반미 362 가게가 길 건너편으로 이사를 했고 새로운 일식집이 들어섰다.
내가 좋아했던 일식집은 없어져 버렸다.
끝내 숙소 근처에 있던 분짜와 반똠호떠이 집은 시간이 안 맞아서 가지 못했다.
하노이에서 파는 분짜보다 왜 더 맛있었는지...

호치민은 자주 가지 못해 정말 아쉬운 도시
언젠가 다시 가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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