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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t♥Nam

정전

by pasi 2018. 1. 7.

아침에 추워서 깨어 보니 역시나 정전.
전기장판이 꺼져서 추웠던 것이다.
오늘은 작성해야 할 문서들이 꽤 되는데 오후에도 들어오지 않으면 카페에 갈 생각이었다.
역시나 계속 정전 상태.
카페에 가서 문서 작업을 모두 끝냈다.
우리 학과 1학년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계산할 때 겨우 알아봤다.
집중할 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린다.

 

​근처 식당에서 반콰이를 시켜서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느끼.

​퇴근 시간이라 아주 복잡해진 거리. 교통 경찰이 나와서 교통 정리를 하고 있었다.
오토바이 매연 냄새가 코를 찌른다.

​주변에 있던 카페에 모카포트가 그려져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혹시 저 모카포트에 커피를 추출해 주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갔다.
하지만 그냥 간판의 그림일 뿐이었다.
내가 너무 순진해졌어.


​늦은 시간이라 커피를 마시지는 않고 망고스무디를 마셨다.
윕 크림은 섞지 않고 그대로 남김.

​이 카페에서 핸드로스팅을 하는 것 같았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볶은 원두를 그라인더 통에 담는 것을 보았다.

저기서는 무엇을 파는 걸까?

January 4th, 2018

헉! 여전히 정전중인 우리 동네.
핸드폰 대리점은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있었다. 소리가 윙~윙~

집에 들어가기 너무 싫어서 한 10분 정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똑똑 떨어지기 시작했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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