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선생님이 선물로 가져오신 과일이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탄자 뭐 그랬던 것 같아서 베트남 탱자인가?
그렇게 생각했었더랬다.
브어이(bươi)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작다.
맛은 브어이와 아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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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알아냈다. 탄짜(Thanh trà)
이것이 브어이(bươi)다.
학교샘이 주셨는데 내가 까기 힘들다고
샘네 어머니께 부탁드려 이렇게 알맹이만 가져 오셨다.
마음씨 예쁜 샘.
그 이후에 몇 번 더 브어이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껍질이 두꺼워서 까기가 힘들었다.
브어이는 베트남 자몽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자몽과는 다른 것 같다.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수분이 많지 않다.
뭔가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알갱이 하나하나는 뗍(tép)!
뗍은 '작은 새우'라는 뜻인데 정말 알갱이가 뗍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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