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카페1 동네 맛집 집에서 가까운 곳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다. 식탁도 넓고 게다가 목욕탕 의자도 아니다. 원래 이곳은 다른 음식점인데 오전에만 잠깐 빌려서 국수를 팔고 있는 것 같다. 베트남에는 이런 음식점이 많다. 이름도 없는 국수집. 내가 시킨 것은 분보. 소고기, 선지, 게살이 들어있고 채소도 함께 준다. 취향껏 매운 고추를 넣어 먹기도 한다. 베트남 고추는 꽤 매워서 넣지 않고 먹는다. 여기 후에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더운 날씨에 잘 먹지 않은 탓인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별로 몸에 좋은 것 같지 않아 피하고 있다. 국수를 맛있게 먹고 이날은 동네 유명한 커피집인 소금커피집에 갔다. 전에 몇 번 가보았지만 아침에 국수를 먹고 혼자 가보기로 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른 아침.. 2016.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