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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풍요속 빈곤

by pasi 2018. 9. 30.

추석 즈음에 장염이 왔다.
뭘 먹을 수가 없었다.
장염이 나을 무렵 혓바늘이 돋았다.
뭘 먹을 수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콕콕 쑤셔서 목, 머리까지 아프다.

명절 음식은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억울하다.

아프면 나만 손해

특이한 것은 아프니까 마늘 냄새에 극도로 민감해졌다.
집에도, 버스 안에서도, 사람들한테도, 강의실에도 온통 마늘 냄새가 난다.


2018년 마늘 추석, 그렇게 바이
운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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