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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에머이(E mời)와 먹태

by pasi 2018. 7. 21.

​한국에 베트남 음식점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쌀국수만 있었던 것 같은데 다양한 음식을 판다.
유명하다는 에머이에 가보았다.
엠 어이(Em ơi)
엠(Em)은 나보다 어린 사람
어이(ơi)는 사람을 부를 때 쓰인다.
가게 이름이 Em ơi(엠 어이)인줄 알았는데 에머이(E mời)다.
'동생이 초대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에(E)는 엠(Em)을 나타낸다.
중의적으로 표현하려고 그렇게 만든 것인지도....
베트남에서 친구끼리 에Ê)~ 에(Ê)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는 '야~!' 그런 의미이다.

분짜부터 반세오, 퍼까지 골고루 시켜 보았다.
역시 현지에서 먹는 것이 맛있기는 하다. 훨씬 싸고...
호이안에서 봤던 그릇들도 반갑네.

먹태가 뭔가 했는데...
먹태 별것도 아닌데 최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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