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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가족

by pasi 2016. 10. 30.


매일매일 낯선 곳에 있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느낌이다.
새로운 곳이 즐겁기도 하지만 온전히 편한 내집이 아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싫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충전이 필요하다.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보고싶어지는 것은 사람의 감정에도 인력이 작용하는 까닭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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