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를 둘러보고 시부야에서 요코하마로 떠나는 일정이다
거리를 거닐다가 스타벅스에 들러 카푸치노를 마셨다
옆 테이블에 나이 지긋하신 외국인이 내게 하라주쿠 발음을 물었다
나도 관광객인데...
대충 하라주쿠- 해줬다
못믿어워하는것 같았다
오전의 하라주쿠는 굉장히 조용했다
어차피 아오야마의 거리를 구경하고싶었는데 오히려 잘 되었다
아오야마 쪽에서 훈남을 보고 기분이 급 좋아졌다
오- 훈훈해
나만 그런것이 아니었다
미소짓고있는 동생을 보았다
아줌마네 ;) 과일가게
먹음직스럽다
도쿄에는 자전거가 굉장히 많다
애 엄마가 아이를 앞뒤로 태워 다니기도 하고
자전거 뒤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아이도 봤다
위험하지않을까
실제로 키치죠지 도심쪽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심하게 넘어지던 소녀를 보았다
아무도 놀라지도 않는다
경찰아저씨도 있었는데...
주차금지가 잘 지켜지고 있었다
산책을 하듯 구경을 하고 캣스트리트를 따라 시부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와 인사를 나누었다
괜히 캣스트리트가 아니구나
여기저기 화분을 잘 가꾸고 있는 가정집을 보니 엄마생각이 났다
시부야 마크시티에 있는 미도리스시를 찾아갔다
줄이 길었지만 기다렸다 일정이 뒤로 밀리더라도 꼭 먹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었다
기다리는거에 비해 먹는건 금방이니까
맛있었다 부드러운 스시
계란말이는 제일 나중에 먹다가 남겼다
역시 달다
저 계란말이는 정말 디저트의 개념이다
이제는 요코하마로 가야한다
사진을 너무 대충 찍고다녔다
후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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